가족사가 유출돼 곤혹을 치르고 있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의 녹화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 관계자는 3일 OSEN에 "장윤정이 사전인터뷰 때 한 말이 방송여부가 결정되기도 전에 유출돼 당황하고 있다"라며 "가족들에 대한 얘기라 더 속상해하고 걱정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힐링캠프' 제작진과 만나 녹화 일정을 재조정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장윤정이 최근 '힐링캠프' 작가들과 가진 사전인터뷰 내용 중 부모의 이혼소송과 재산탕진으로 생긴 10억 원의 빚에 대한 얘기가 유출돼 화제가 됐다.
한편 당초 예정대로 오는 7일 '힐링캠프'가 녹화가 진행된다면 장윤정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사랑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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