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한기주, 6일 회전근-연골 동시 수술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5.03 18: 40

KIA 타이거즈 우완 한기주(25)가 수술대에 오른다.
KIA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한기주가 6일 건국대병원에서 회전근 정리술 및 연골 봉합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정확한 병명은 회전근 부분 파열과 연골 손상. 한기주는 지난해 8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오른 손가락 부상에 이어 어깨 통증까지 생기며 재활군에 머무르고 있었다.

한기주는 2009년 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2011년, 2012년 손가락 수술 이후 다시 한번 야구 인생을 걸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재활에는 1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선동렬 KIA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한기주는 내후년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아예 전력에서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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