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상수는 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유격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삼성은 상대 실책과 연속안타를 묶어 롯데 선발 고원준을 두들기고 있었다. 5-0으로 앞선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김상수는 고원준의 2구를 잡아당겨 투런포를 터트렸다. 비거리는 110m.
김상수의 시즌 1호 홈런을 포함, 화력쇼를 보여주고 있는 삼성은 롯데에 1회 초 현재 7-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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