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사 만루 위기 넘긴 넥센,'행복한 순간'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5.03 21: 08

3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넥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KIA는 선두 탈환을 위한 선발 카드로 양현종을 내세웠다. 양현종은 4월에만 4승 평균자책점 1.17로 다승, 평균자책점 2관왕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2일 대전 한화전에서 600일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양현종의 놀라운 성적.
시즌 전부터 올해에 대한 의욕을 불태워온 양현종이 팀의 선두 복귀를 이끌고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을까. 한편 KIA 윤석민이 이날 1군에 복귀해 일단 불펜에서 힘을 보탤 전망이다.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넥센은 앤디 밴 헤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밴 헤켄은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며 나이트와 함께 훌륭한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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