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염경엽, "이정훈-송신영이 고참다운 활약"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5.03 21: 46

"주중 삼성과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참답게 잘 던졌다"
넥센 히어로즈가 진땀나는 접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꺾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넥센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전에서 5회 터진 박병호의 솔로포를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위 KIA를 꺾고 17승7패를 기록하며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전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상대 선발 양현종의 공이 좋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밴 헤켄이 좋은 투구로 잘 막아줬다"고 투수전을 평가했다.
염 감독은 이어 "오늘 중요한 포인트는 박병호의 결승 홈런과, 주중 삼성과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참답게 잘 던져준 송신영, 이정훈의 활약이었다"고 칭찬했다.
autumnbb@osen.co.kr
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