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밴 헤켄, "오늘 이긴 것은 행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5.03 21: 49

"상대 투수가 상당히 잘 던졌는데 타선에서 1점을 뽑아 잘 지켜줘 이길 수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 좌완 앤디 밴 헤켄(34)이 KIA 강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밴 헤켄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승리해 밴 헤켄은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밴 헤켄은 "오늘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상대 투수가 상당히 잘 던졌는데 타선에서 1점을 뽑아 잘 지켜줘 이길 수 있었다. 수비에서 잘 해줘서 고맙고 뒤에 나와준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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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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