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탈출' 류중일 "하위타선 맹활약에 쉽게 경기 풀렸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5.03 21: 55

"하위타선 활약이 좋았다."
1회 상대 마운드를 완벽하게 공략한 삼성이 롯데를 잡고 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대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로 삼성은 시즌 14승 10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시즌 11승 12패 1무로 다시 5할 승률이 깨졌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50) 감독은 "선발 로드리게스가 잘 던져줬고 포수 이지영의 리드도 좋았다. 특히 하위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경기가 쉽게 풀린 것 같다"고 밝혔다.
롯데 김시진(55) 감독은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졌다"고 짧게 말했다.
4일 경기 선발로 롯데는 우완 김승회(32)를, 삼성은 우완 배영수(32)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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