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김혁민-이양기가 제 역할을 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5.03 22: 11

한화 김응룡 감독이 오랜만에 투타의 조화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10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홈경기에서 선발 김혁민이 7⅔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막으며 시즌 첫 승을 올리고, 이양기가 3안타 3타점을 작렬시킨 데 힘입어 5-1로 이겼다. 
경기 후 한화 김응룡 감독은 "선발 김혁민이 아주 잘 던져주었고, 이양기가 제 역할을 잘 해줬다"며 투타에서 활약한 두 선수를 칭찬했다. 김혁민은 올해 한화 선발 최다이닝을 던지며 최고 활약을 펼쳤고, 이양기도 4회 개구리 타법으로 안타를 치며 집중력을 보였다 .

한편 패장이 된 SK 이만수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와 SK는 4일 경기 선발투수로 각각 유창식과 크리스 세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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