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성재, 해먹놀이 낭만 없다 ‘생고생’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03 23: 38

배우 이성재가 낭만적인 해먹 놀이를 꿈꿨지만 현실은 생고생만 하다가 끝났다.
이성재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애완견 에페와 함께 애견펜션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에페와 놀다가 지쳐서 해먹에 몸을 기댄 채 신문을 읽으며 잠깐이나마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에페가 그만 다른 강아지에 한눈이 팔려 펜션에서 탈출하려고 하면서 꿈 같은 시간은 끝났다.

놀란 이성재는 높은 해먹에서 내려오려고 끙끙 댔다. 이미 해먹에 탑승하기 전에 한차례 힘을 뺐던 그는 해먹에서 내려오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다른 견주가 에페를 잡아주면서 펜션 탈출은 실패했지만 이성재의 고생은 계속됐다. 에페는 계속 산만하게 돌아다녔고 이성재는 그런 에페를 쫓느라 고생했다. 이성재는 에페와의 수영에 이어 사우나까지 하면서 생고생에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남자 연예인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 싱글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애환과 삶에 대한 철학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태원·이성재·김광규·데프콘·노홍철·서인국 등 6명의 스타들은 혼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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