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이 로맨스를 꿈꾸며 혼자 온 것으로 기대했던 여성에게 텐트를 함께 치자고 제안했지만 알고 보니 애가 있는 엄마라는 사실 때문에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혼자 캠핑장을 찾았다. 그는 이날 혼자 온 여성과의 로맨스를 꿈꾸며 다른 텐트를 기웃거렸다.
그러던 중 여성을 발견했고 텐트를 함께 쳐달라고 부탁했다. 이 여성은 흔쾌히 도왔다. 서인국은 환하게 웃었지만 곧이어 반전이 펼쳐졌다.

갑자기 여성의 아들이 나타난 것. 여성의 아들은 “엄마 어딨어?”라고 애타게 엄마를 찾았다. 서인국은 “어머니세요?”라고 크게 당황했다.
이어 이 여성은 서인국의 텐트 치기 실력을 타박한 후 “아빠를 불러야겠다”면서 남편까지 찾아 서인국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남자 연예인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 싱글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애환과 삶에 대한 철학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태원·이성재·김광규·데프콘·노홍철·서인국 등 6명의 스타들은 혼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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