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바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 펑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4 08: 56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바다가 ‘옛사랑’ 부르다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바다는 최근 진행된 ‘불후’의 이문세 특집 녹화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나도 옛사랑을 떠올려보려고 했다. 그런데 계속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났다”며 ‘옛사랑’을 연습하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음을 밝혔다.
바다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폐암 투병하다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때문에 무대에 올라 감정을 추스르던 바다는 끝내 눈물을 보이며 관객들의 눈시울까지 붉어지게 했다.

바다의 노래를 들은 이문세 역시 “나 역시 노래를 부를 때 유일하게 감정이 흐트러지는 곡이 ‘옛사랑’이다”라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바다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눈물을 보인 바다의 ‘옛사랑’ 무대와 그에 얽힌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4일 오후 6시 15분 ‘불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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