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신화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호스트로 나서 학교폭력에 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4일 오후 11시 생방송되는 ‘SNL 코리아’ 호스트로 출연하는 신화는 오래 전부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콩트에서 교복을 입고 찰지고 능숙한 연기로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
최근 신화는 ‘SNL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교복 사진으로 포털 사이트 메인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등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낸바 있다. 당시 게재된 사진은 바로 학교 폭력을 통쾌하게 풍자하는 VCR 콩트 ‘사우스페이스(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패러디)’ 촬영모습.

신화는 현재도 자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학교폭력의 실상을 ‘SNL 코리아’ 특유의 '병맛' 코드를 활용해 속속들이 파헤치며 속시원한 공감과 큰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신화는 ‘데뷔 15년차 아이돌 그룹’의 내공과 뛰어난 예능감, 재기 발랄한 연기를 바탕으로 여장 콩트부터 19금 개그까지 아낌없이 대방출할 것으로 알려져 어느 때보다 화끈한 성인들을 위한 최고의 코미디 쇼가 펼쳐질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신화가 ‘SNL 코리아’를 통해 컴백 첫 방송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무척이나 열의를 가지고 재미있게 준비했다. 망가지길 두려워하지 않는 멋진 남자들의 근사한 코미디 쇼가 한판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화는 지난달 24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으며 향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규 11집 앨범 발매는 16일이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싸이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연출한 조수현 감독과 호흡을 맞춘 사실이 공개돼 크게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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