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5일 문경서 개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04 10: 02

제91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가 초∙중∙고∙대∙일반∙동호부 100개 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문경 국제정구장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 단체전 예선전, 7일 단체전 8강전과 4강전, 8일 단체전 결승을 차례로 치른다.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은 각각 9일과 10일에 열린다.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는 지난 1923년 6월 30일 1회 개최 이후 올해로 91회째를 맞는 대회다. 종주국인 일본에서도 90회를 넘는 대회가 없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유일한 종합대회인 전국체전이 93회 째를 맞이한다. 단일종목으로는 동아일보기가 91회로 가장 오래된 대회다.

현재 개최지인 문경에서 2007년부터 7년간 대회가 열렸다. 문경은 대한민국 정구타운으로 정구의 양대 메이저 대회인 2008년 제6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 2011년 제1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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