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유연석, 첫 액션 연기 맞아? NG없이 한 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4 11: 00

MBC 월화 드라마 ‘구가의서’ 유연석이 조선시대 꽃도령 액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태서(유연석 분)는 ‘구가의 서’ 10회 분에서 조관웅(이성재 분)의 자객들에 홀로 맞서는 강렬한 액션 장면을 담아낸다. 특히 유연석은 첫 사극 액션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액션 장면을 탁월한 몸동작으로 완성했다.
또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유연석은 유연한 몸놀림을 이용, 난이도가 높은 뒤돌려 차기 강타와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진검 동작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유연석의 액션 연기 장면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유연석은 첫 액션 연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다소 긴장된 얼굴로 촬영장에 들어섰지만 감독의 신호에 맞춰 촬영이 시작되자 함께 연기하는 액션팀 연기자들 사이에서 ‘붕붕’ 날아다니며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유연석은 8시간 동안 밤을 지새우며 진행된 촬영에서도 장면마다 NG없이 한번에 ‘OK’를 받아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액션 장면은 보통 배우와 상대방의 합에 따라 중간중간 끊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유연석은 액션 고수들도 어렵다고 입을 모으는 ‘한 방 촬영’을 펼쳐냈던 것.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액션 연기 내내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펼쳐내느라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하며 묵묵히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유연석은 캐스팅 된 직후부터 액션 스쿨에서 땀흘리며 다양한 동작을 연습하고 익히는 등 무술을 연마해왔다. 화려한 유연석의 액션으로 인해 촬영장이 한껏 고무됐을 정도”라며 “다양한 변신을 거듭하게 될 유연석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의 액션 연기를 볼 수 있는 ‘구가의 서’는 오는 7일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삼화 네트웍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