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신작이 없었던 1분기에는 아이폰5가 여전히 인기였다.
씨넷, 야후뉴스 등 외신들은 4일(한국시간) “아이폰5가 미국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며 미국 디지털제품 조사업체 컴스코어(ComScore)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컴스코어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은 전체 시장의 39%를 차지하며, 1.7%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따돌리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흥미로운 것은 1분기에 애플의 운영체제 iOS가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대항해 분전했다는 점이다. 최근 애플의 iOS는 안드로이드에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뺏기고 있었는데, 이번 분기에는 도리어 점유율이 3% 증가했다.
이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중에서는 삼성전자만 점유율이 약간 상승하고, HTC와 모토로라, LG전자의 점유율은 모두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래도 안드로이드는 전체 시장에서 52%를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의 운영체제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컴스코어는 “1분기에는 HTC원이나 갤럭시S4 등 다른 신제품이 없어, 아이폰5가 시장에서 인기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4와 HTC의 원, LG전자의 옵티머스G 프로 등 새로운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돼, 아이폰5가 인기를 지속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에는 아이폰이 시장점유율에서 앞섰지만, 갤럭시S4, HTC의 원, 옵티머스G 프로가 본격적로 판매되는 2분기에 시장 점유율이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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