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한지혜, 본격 이중생활 돌입한다..‘아슬아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04 14: 26

배우 한지혜가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에 본격 돌입한다.
4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9회분부터 몽희(한지혜 분)의 살얼음판을 걷는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지난 8회분에서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 현태의 집을 찾은 몽현(백진희 분)과 사라진 현수(연정훈 분)의 아내 유나(한지혜 분) 대역에 나선 몽희(한지혜 분)가 맞닥뜨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몽희를 보고 화들짝 놀란 몽현은 다짜고짜 언니라고 외쳤지만, 몽희는 완벽한 유나의 말투로 “언니라뇨? 언제 나 본적 있나?”라고 태연하게 대처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몽현은 유나와 신기하리만큼 닮아있는 언니 몽희에 대해 현태의 식구들에게 이야기했고 이 과정에서 현수는 몽희가 몽현의 언니임을 알아챘다.
현수는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며 따져 물었지만 몽희는 자신과 유나가 닮은 것이 사실이니, 설령 유나가 있었더라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겁나면 지금이라도 그만두자고 말해 현수를 당황하게 했다.
현수와 몽희는 가까스로 넘긴 오늘의 위기를 위안 삼으며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앞으로 자신의 가족들조차 속일 수밖에 없는 몽희의 생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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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 나와라 뚝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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