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 4일 개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04 15: 23

2013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가 4일 서울 무학여고에서 막을 올렸다.
나이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의 일반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축구 대회에서 직접 경기를 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서남수 교육부장관, 피터 곽 나이키 코리아 사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안양옥 한국교총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축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에 이어 고등부 여자 부문의 무학여고-월계고 경기와 초등부 남자 부문의 행당초-동명초 경기가 이어졌으며, 월계고와 행당초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나이키 코리아 피터 곽 사장은 “공부에 지친 일반 학생들이 스포츠 클럽 활동을 통해 건강한 경쟁과 도전 정신을 몸으로 직접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스포츠 참여 활동이 증진돼 활기찬 학교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나이키는 이번 행사에 학생들이 경기에 참여할 선수들에게 나이키 축구화와 축구공을 비롯해 다양한 축구 관련 용품들을 제공, 적극적인 대회 후원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총 8070개 팀, 37만 여명이 참가해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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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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