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이영이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원영에 대해 “날 흥분시키는 남자”라고 폭탄고백을 했다.
심이영은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 녹화에서 ‘백년의 유산’에서 자신의 전담 도우미로 열연하고 있는 미세스박 전성애와 ‘부모, 자신의 일을 사랑하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영화 ‘도가니’의 배우 장광 아내로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는 전성애는 드라마와는 달리 첫 등장부터 심이영을 휘어잡으며 시어머니 같은 면모를 선보였다. 특유의 짓궂은 성격을 드러내며, 전현무와 심이영 부부에게 돌직구 질문을 쏟아내는 등 연신 이들을 쩔쩔매게 했다.

특히 전성애는 심이영에게 “여자는 자신을 흥분시키는 남자에게 끌리는 게 당연하다”며 전현무와 최원영 중 어떤 사람에게 더 흥분하게 되는 지를 물았다.
이에 계속해서 대답을 회피하던 심이영이 끈질긴 전성애의 질문에 못 이겨 결국 “이성적으로 끌리는 건 최원영이다. 전현무는 그저 편한 오빠일 뿐”이라 고백했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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