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태국 방콕에서 '팔찌 경매' 수익금 전액기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04 17: 14

그룹 씨엔블루가 자신들이 직접 만든 팔찌 판매액을 전액 현지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씨엔블루는 태국 공연 하루 전날인 지난 3일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열린 야외기자회견을 마친 후 직접 만든 팔찌 경매 수익금 전액을 태국의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팔찌는 씨엔블루 멤버들이 그룹명인 ‘CNBLUE’, 월드투어 타이틀인 ‘BLUE MOON’, 멤버 이니셜 등의 알파벳 참을 달아 만들었다.
씨엔블루는 “팬 여러분들게 좋은 선물을 드리는 동시에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어 직접 만들었는데, 큰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씨엔블루의 태국 내 인기를 입증하듯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팬들은 ‘씨엔블루’를 연호하며 열렬히 반겼다. 이들은 작년 2월 아시아 투어차 방콕을 방문했을 때에도 태국 홍수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자신들이 입었던 의상 경매 수익금 전액을 태국 적십자회에 전달한바 있다.
한편 씨엔블루는 4일 오후 6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2013 월드투어-블루문’ 세 번째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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