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오늘(13일) '쇼미더머니2' 녹화 첫 참여..긴장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04 17: 36

가수 렉시가 래퍼 서바이벌 오디션 엠넷 ‘쇼미더머니2’ 녹화에 오늘(13일) 처음으로 참여했다.
렉시는 4일 오후 진행된 ‘쇼미더머니2’ 오디션 녹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총 50명으로 압축된 도전자들의 랩 실력을 예리하고 꼼꼼하게 지켜봤다. 렉시는 배치기, 소울다이브와 함께 도전자가 아닌 크루원으로 합류해 이날 이현도와 MC메타의 도전자 심사를 거들었으며, 오디션 현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쇼미더머니2’는 지난 시즌 포맷과 달리 이현도와 MC메타가 각각 ‘D.O크루’와 ‘메타크루’로 나뉘어 각 크루의 성격에 맞는 멤버들을 선발하고 함께 경연무대를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이현도와 MC메타를 주축으로 크루원으로는 배치기, 소울다이브, 렉시가 합류한 상태.

또한 도전자 명단에도 현직 래퍼들이 대거 지원해 이슈가 됐다. 1997년 리쌍의 길, 개리와 함께 엑스틴 멤버로 활동했던 허인창, 그룹 후레쉬보이즈 씨제이, 칸토, 스윙스, 걸그룹 EXID의 LE, 제이켠 등이 도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혹독한 래퍼 전쟁’을 예고했다.
‘쇼미더머니2’는 오는 6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한편 렉시는 지난 2003년 1집을 발표한 후 4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동안 ‘애송이’, ‘러쉬’, ‘하늘위로’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으며 이효리와 함께 여성 솔로 댄스가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또한 윤미래 등과 함께 실력파 여성 래퍼로 손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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