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子 염은률, 엉뚱 매력으로 '붕어빵' 접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04 18: 05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 군이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염은률 군은 4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의 퀴즈 코너인 '그땐 그랬지'에서 엉뚱하지만 재치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땐 그랬지'는 부모님들이 어렸을 때의 뉴스를 듣고 답을 맞히는 코너. 먼저 은률 군은 과거 배우 박준규가 출연했던 광고 중 'ㅇㅇㅇㅇ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라는 카피를 완성하는 문제에서 "학교 안 가도 좋다. 밥 안 먹어도 좋다"라는 등 재미있는 대답을 내놨다.

이에 박준규는 "은률 군을 생각하면 된다"라고 힌트를 줬지만 은률 군은 여전히 엉뚱한 답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은률 군은 과거 MC 이경규의 인터뷰 기사 제목인 '알고 보면 ㅇㅇㅇ 남자'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에서 가수 싸이의 노래인 '강남스타일'의 한 구절을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은률 군은 이경규의 기사를 보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있는 남자"라고 답했고, 그의 센스있는 대답에 출연진들 모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붕어빵'은 어린이날 특집으로, '선의의 거짓말해도 된다? 안 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