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이미숙 본심 드러냈다..싸늘 눈빛 ‘섬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4 20: 13

‘최고다 이순신’ 이미숙이 본심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 17회에서는 송미령(이미숙 분)에 내쳐지는 이순신(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령은 순신이 죽은 창훈(정동환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순신의 오디션까지 방해하면서 그를 차갑게 대했다.

미령은 그 동안 창훈의 죽음을 목격한 동혁(김갑수 분)의 입을 막기 위해 그의 딸 이정(배그린 분)의 연기 의욕을 꺾으려 순신을 이용했던 진심을 드러냈다.
순신이 미령에 내쳐져 넘어진 모습을 지켜본 준호(조정석 분)는 순신에 크게 화를 내며 그를 거칠게 끌고 나왔다.
준호는 “앞으로 저 아줌마 찾아가지 마라”고 말했지만 미령의 진심을 알지 못한 순신은 “나쁘게 말하지 마라. 진심이었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또한 미령은 준호의 과잉반응을 본 후 연아(김윤서 분)에 순신을 두고 한 내기를 언급하며 “당장 그만두라”고 조언했다. 미령은 준호의 행동에서 순신을 향한 준호의 마음을 읽었던 것. 연아는 자신이 순신에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지만, 미령은 싸늘한 미소를 흘려 연아를 두렵게 만들었다.
한편 정애(고두심 분)는 미령이 친 딸을 찾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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