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아이유가 러블리걸로 변신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 17회에서는 한 달 안에 이순신(아이유 분)을 스타로 만들겠다고 정애(고두심 분)에 약속한 신준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이 넉넉지 않았던 준호는 스타일리스트와 컬러리스트를 대동하고 순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에 갑작스럽게 이끌려가 순백의 미니 원피스를 입고 180도 변신한 순신은 후광을 등에 업고 등장, 그녀의 대변신에 준호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준호는 “안 어울리냐”고 웃음짓는 순신을 타박하기 시작했다. 준호는 순신에 소녀스러움을 강조했고, 대드는 순신에 “내가 갑이다”며 그의 말문을 막았다.
준호는 소녀 콘셉트를 어색해하는 순신에 “대중은 판타지를 원한다”고 교육시켰다.
한편 정애는 순신을 버린 미령에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준호의 말을 믿고 그에게 한 달의 여유를 줬지만, 집에서는 순신을 투명인간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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