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손태영이 정우에 도움을 받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 17회에서는 혜신(손태영 분)에 전남편의 어머니가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신의 시어머니는 다른 여자에 한 눈을 판 아들을 두둔하며 딸 우주의 양육비 관리를 자신이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혜신의 시어머니는 혜신의 행동거지와 집안에 꼬투리를 잡으며 혜신에 막말을 하기 시작했다.

혜신은 그런 시어머니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지만, 그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던 진욱(정우 분)은 “브레이크 타임이다”며 자신의 가게에서 혜신의 시어머니를 쫓아냈다.
진욱의 도움으로 악몽같은 시간을 벗어난 혜신은 힘없는 목소리로 “집에는 아무 것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진욱은 “요즘에 귀가 안 좋아서 못 들었다”고 멋쩍게 웃었다. 혜신은 축 쳐진 모습으로 뒤돌아서 진욱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순신(아이유 분)은 정애(고두심 분)로부터 한 달의 시간을 얻었다. 준호(조정석 분)는 한 달 안에 순신을 데뷔시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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