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박원숙, 최원영·유진 재결합 흑심 ‘뻔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04 22: 14

‘백년의 유산’ 박원숙이 최원영과 유진의 재결합을 부탁하는 후안무치의 행동을 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35회는 못된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가 전 며느리 민채원(유진 분)에게 자신의 아들 김철규(최원영 분)와 재결합을 해달라고 뻔뻔스러운 부탁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영자는 현재 며느리 마홍주(심이영 분)가 태산그룹 안주인이 혼외정사로 낳은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돌변했다. 여기에 딸 김주리(윤아정 분)가 채원을 사랑하는 이세윤(이정진 분)을 잊지 못하자 철규와 채원이 재결합하면 자신의 자녀들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고 착각했다.

영자는 채원에게 “미안하다. 철규가 널 못 잊어서 힘들어한다. 날 용서해라”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채원이 넘어가지 않자 혼잣말로 “독한 것”이라고 욕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영자는 앞서 철규와 채원을 이혼시키기 위해 갖은 모략과 거짓말로 괴롭힌 바 있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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