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윤희상, 한화 상대로 4연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5.05 06: 15

SK 우완 에이스 윤희상(28)이 4연승 도전한다. 
윤희상은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위닝시리즈의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SK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28경기-163⅓이닝을 던지며 10승9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활약한 윤희상은 그러나 올해는 오른쪽 팔뚝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개막 보름이 지난 후에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하지만 1군 합류와 함께 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2일 마산 NC전에서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18일 포항 삼성전에서 7이닝 10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문학 한화전에서 올시즌 최다 8이닝-112구를 던지며 3피안타 1사구 9탈삼진 1실점의 최고피칭으로 3연승을 내달렸다.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77에 불과할 정도로 투구에 안정감이 넘친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4년차 우완 투수 안승민(22)이 선발등판한다. 안승민은 올해 9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마무리-중간으로 부진했지만, 첫 선발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대전 롯데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 퀄리티 스타트로 올해 한화 토종 선발 첫 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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