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20호골' 토트넘, 4위 올라...사우스햄튼 1-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05 01: 53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안방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끝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종료 직전 베일의 짜릿한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스햄튼을 1-0으로 물리쳤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에 실로 귀중한 승점 3점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9승 8무 8패(승점 65)를 기록하며 첼시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종료 직전까지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열지 못하며 고전했다. 위기의 순간 역시 베일이 해결사로 떠올랐다. 후반 41분 전매특허인 중앙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굳게 닫혀 있던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20호 골을 기록한 베일은 득점 선두 로빈 반 페르시(2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5골 차로 다가서며 실낱 같은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베일과 반 페르시는 올 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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