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골' 레알 마드리드, 바야돌리드에 4-3 진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05 07: 0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2골을 넣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바야돌리드에 힘겹게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바야돌리드와 홈경기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11승 1무)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24승 5무 5패(승점 77)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85)와 승점 차를 8점으로 좁혔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힘겨운 승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8분 만에 오스카 곤살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끝려갔다. 다행히 전반 26분 마크르 바리엔테가 자책골을 넣었고, 6분 뒤에는 호날두아 앙헬 디 마리아의 도움을 받아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불과 3분 뒤 하비 게라에게 또 다시 골을 허용해 전반전을 동점으로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분 카카의 골로 다시 앞서갔고, 후반 25분 호날두가 메수트 외질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쉽게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루이 사스트레에게 추격골을 내주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동점의 위협에 마음을 조리며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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