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카테고리 A' 소피아 WC 개인종합 4위... 전종목 결선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05 07: 18

 손연재(19, 연세대)가 A급 대회에서 개인종합 4위에 올라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손연재는 4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월드컵에서 볼·후프·곤봉·리본 네 종목 합계 70.600점을 기록,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개인종합 4위는 손연재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자 역대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손연재는 후프 종목에서 17.800점을 기록, 월드컵 출전 이후 최초로 1위에 오르며 결선에 진출했다. 그밖에도 볼(17.550점) 5위, 곤봉(17.400점) 3위, 리본(17.850점) 4위로 모두 17점대 점수를 받았고,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올라 확실한 성장을 보였다. 곤봉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올 시즌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개인종합 1위는 72.150점을 받은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차지했다.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카테고리 A 대회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한 손연재는 5일 결선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