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3'가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77만 4,45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16만 8,10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0일(4월 25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극장가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한 '아이언맨3'는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극장을 찾은 가족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며 흥행세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어서 앞으로의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토니 스타크가 사상 최강의 적 만다린에 의해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4일 하루 동안 11만 9,40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만 1,138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이 4일 하루 동안 3만 3,59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2만 7,547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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