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또 최고시청률 경신·주말 전체 1위 '적수없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05 08: 17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주말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 기준 2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6.1%)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 기록이다.
'백년의 유산’은 지난달 27일 방송분을 통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1위에 등극한바 있다. 그러나 지난 28일 방송에서 시청률이 소폭 하락, 왕좌를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넘겨주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백년의 유산’은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새로 쓰며 주말극 1위를 탈환했다.

총 50회로 기획된 ‘백년의 유산’은 이제 막 35회가 방송되며 70% 지점을 넘어섰다. 연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백년의 유산’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는 채원(유진 분)의 발목을 잡는 영자(박원숙 분)의 막무가내 행동이 이어졌다. 영자는 자신의 아들 철규(최원영 분)와 채원을 결합시키려 하고, 현 부인인 홍주(심이영 분)에게 이혼을 강요했다. 또한 팽달(신구 분)이 자신의 국수공장을 이어가는 자식에게 100억 원의 유산을 상속하겠다고 한 약속이 거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은 7.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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