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국노래자랑'이 수많은 경쟁작들 속에서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켜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11만 9,40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만 1,138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부터 꾸준히 2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지켜오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은 가정의달인 5월을 맞아 개봉한 수많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들의 공세에도 불구,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가수의 꿈을 안은 사람들이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그맨 이경규가 세번째로 영화 제작에 도전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아이언맨3'가 지난 4일 하루 동안 77만 4,45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16만 8,107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이 4일 하루 동안 3만 3,59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2만 7,547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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