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장군 멍군' 넥센-KIA, 선두는 어느 팀으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5.05 09: 59

두 경기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이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돌입한다.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목동구장에서 시즌 5차전을 갖는다. 3일은 넥센이 열띤 투수전 끝에 1-0 승리를 가져갔다면 4일은 KIA가 넥센 마운드를 두들기며 8-4로 이겼다. 양팀 시즌 전적은 2승2패.
넥센은 위닝시리즈를 가져오기 위한 최고의 카드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38)를 5일 선발로 내세운다. 나이트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5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4승 평균자책점 1.95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KIA를 이에 맞서 강속구 우완 헨리 소사(28)를 예고했다. 소사 역시 올 시즌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다. 6경기에 나와 3승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스스로도 잘 던진 경기가 많았지만 역시 타선 지원의 힘이 컸다.
선두 넥센과 2위 KIA의 승차는 4일 기준 0.5경기차.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 있다. 5일 경기는 이미 4일 목동구장 티켓이 매진되며 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열한 선두권 싸움에서 웃을 팀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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