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리즈 VS 노경은, 위닝시리즈 잡아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5.05 10: 36

위닝시리즈를 잡아라.
5일 어린이 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지붕 두가족 LG와 두산이 위닝시리즈를 놓고 시즌 3차전을 벌인다. 1승씩 나눠가진 두 팀에게 이날 경기는 중요하다. 모두 최근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위닝시리즈를 잡고 반전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두산은 선두권 공략, LG는 5할 승률 유지가 목표이다.
두선 선발 노경은은 1승2패, 방어율 5.65로 부진하다.  4월 2일 SK 잠실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이후 한 달 넘게 승수 추가에 실패하고 있다. 이후 4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투구내용도 썩 훌륭하지 못했다.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는 지난 4일 롯데전 6이닝 3실점이었다.

특히 앞선 2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만 소화했다. 제구력이 흔들리며 투구수가 다소 많았다. 초구부터 적극적인 승부를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LG 타선을 상대로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한다면 승산이 있다.  그러나 최근 팀 타선이 한 자리수 안타에 그치고 있어 활발한 기동력을 펼쳐야 한다. 빠른 주자들이 기회를 만들고 득점타가 나와야 한다.
LG 선발 리즈는 2승 3패, 방어율 3.97를 기록하고 이있다. 2승을 거둔 뒤 3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운이 없었다. 4월 16일 광주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했다. 4월 24일 삼성 잠실경기에서는 6⅔이닝 3실점했고 4월 30일 NC 마산경기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모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추세로 본다면 6이닝 3실점 정도는 충분히 막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타선의 지원이 절실하다. LG 타선은 이틀연속 16안타, 10안타를 날리며 상승세에 있다. 그러나 득점은 6점과 2점에 불과했다. 기회에서 응집력을 보여주어야 리즈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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