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10회말 자이언츠 공격 1사 주자없는 상황 대타 기예르모 키로스가 좌월 끝내기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전 첫 경기에서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던 두 라이벌이 이번에는 방망이로 맞붙었다. 그러나 결과는 같았다. 이번 경기도 승자는 샌프란시스코였고 그 과정도 끝내기 홈런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한껏 기세를 드높인 반면 LA 다저스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오래간만에 터진 타격의 힘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버텼으나 결국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9-10으로 졌다. 연장 10회 대타로 들어선 기예르모 키로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3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13승16패를 기록, 승률 5할 고지에서 더 멀어졌다./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