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진영 엔트리 말소…LG 공격력 차질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5.05 14: 36

LG 외야수 이진영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김기태 감독은 5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전날 홈플레이트 접전에서 부상을 당한 외야수 이진영을 등록말소했다. 이진영을 대신해 외야수 이천웅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진영은 지난 4일 두산전에서 8회초 1사 만루 3루에서 손주인의 중견수 뜬공때 홈에 쇄도하다 블로킹에 나선 두산 포수 박세혁과 충돌해 왼쪽 정강이에 찰과상을 입었다. 김 감독은 이날 부상 부위에 큰 차도가 없자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진영은 6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진영은 올시즌 타율 3할4푼, 1홈런, 20타점, 10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LG는 주공격수 이진영의 공백으로 인해 타선 운용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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