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7)가 팀에 꼭 필요한 홈런을 날리며 웃었다.
박병호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2-4로 뒤진 3회말 1사 1,3루에서 소사를 상대로 역전 좌월 스리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시즌 8홈런을 기록하며 최희섭(KIA), 최정(SK)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3일 목동 KIA전 이후 3일 연속 홈런. 박병호가 홈런왕 싸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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