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문세 "대중의 오랜 사랑? 후배들 리메이크 덕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05 16: 10

가수 이문세가 후배 가수들이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문세는 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1988년 발표한 ‘광화문 연가’가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 덕분”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이수영에게 특별히 감사 드린다”며 이수영의 훌륭한 리메이크에 대해 칭찬했다.

또 이문세는 곡 ‘붉은 노을’이 그룹 빅뱅의 노래로 많이 알려진 것에 대해 “원곡자로서 속상하지는 않다. 돈은 들어오니까”라며 재치 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함께 호흡을 맞춘 작곡가 故 이영훈을 기억하며 “곡 ‘첫사랑’을 부를때 가장 그립다”며 “좋은 곡 써놓고 기다리고 있나. 기다리고 있으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문세는 다음달 1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5만명 규모의 초대형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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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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