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수현 "여배우 없는 현장은 차갑고 허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05 16: 36

배우 김수현이 남자배우들만의 연기 호흡에 대해 "여배우가 없는 현장은 차가웠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같이 말하며 "파이팅 넘치지만 감출 수 없는 허전함이 있었다”며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날 그는 "왕 역할을 할 때는 근엄하게 앉아 있지만, 바보 역할을 하니까 구석에서 구부정하게 앉게 된다“며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 이훤 역으로 열연한바 있으며,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남파공작원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동네 바보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배우 이현우는 이날 “관객이 1000만을 넘으면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장풍을 쏘겠다”는 독특한 공약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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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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