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젠틀맨'으로 SBS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5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조용필의 '바운스'와 '헬로'와 맞붙어 1위를 기록했다. 싸이는 현재 미국 활동 중인 관계로 후배들이 시건방춤을 추며 축하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28일과 21일 '인기가요'에서 '젠틀맨'으로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음악프로그램을 석권했다. 당시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하이가 대리수상을 했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3일 KBS '뮤직뱅크'와 4일 MBC '쇼!음악중심'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인기가요'에서는 '젠틀맨'에 1위를 내주면서 지상파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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