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의 방망이를 앞세운 삼성이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삼성은 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6-1로 완승을 거뒀다. 넥센전 3연패 뒤 롯데전에서 3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시즌 16승 째(10패)를 거뒀다. 반면 롯데는 삼성에 한 번 못 써보고 무기력하게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날 선발 밴덴헐크는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고 김상수는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삼성 류중일(50) 감독은 "밴덴헐크가 최고의 피칭을 했다. 그리고 김상수가 정말 좋은 타격을 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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