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윤후 또 먹방, 늘 심각한데 웃음이 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05 17: 33

먹는 것에 초집중하는 윤후의 모습이 귀엽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남 여수시 안도리에서의 여정이 펼쳐졌다.
이날 성동일-준, 김성주-민국, 윤민수-후, 이종혁-준수, 송종국-지아 등 가족들은 각각 무인도와 바지선, 갯가에서 잡은 해산물을 들고 베이스캠프로 모였다. 특히 민국이 낚은 대형 숭어가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숭어, 해삼, 톳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족들의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해산물 일색인 저녁상을 준비하던 아빠들은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없다며 걱정을 시작했다. 갓김치와 해산물 등 아이들이 먹기엔 쉽지 않은 음식들이었기 때문. 이에 윤민수가 채소를 넣은 볶음밥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이때 성동일은 톳과 김치를 넣은 볶음밥을 제안했고 아이들이 배고플 것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구석에서는 밥풀이 뭍은 주걱을 핥고 있는 후의 모습이 포착됐다. 후는 배고픈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작은 밥알 하나까지 떼어 먹었다. 결국 톳 김치 볶음밥이 완성되자 누구보다도 신이 난 건 후다. 후는 뭔가 심각한 표정으로 볶음밥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진지하면서도 정열적인 '먹방'이 또 다시 웃음을 안겼다.
후는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이미 어린이 먹방의 1인자로 떠올랐다. 짜파구리, 달걀, 젤리 등 다양한 음식들을 흡입하고 다른 아이들보다도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아이들은 인기투표를 통해 아침 재료 '아귀'를 구하려 갈 아빠들을 골랐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