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삼척이 광주 도시공사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원더풀 삼척은 5일 서울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핸드볼코리아리그 광주 도시공사와 경기서 27-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척은 승점 2점을 추가, 승점 12점을 만들며 여자부 선두를 지켰다.
삼척은 한 수 아래의 광주를 맞아 전반 초반 우선희의 소나기 슛을 앞세워 쉽게 앞서 나갔다. 우선희는 전반에만 7골을 기록하며 16-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삼척은 후반 들어 박미라 골키퍼, 유현지, 장은주를 제외한 모든 멤버를 벤치 멤버로 기용하는 여유 속에 경기 운영을 했고 광주가 잠깐 따라붙는 듯 했으나 끝까지 벌어진 점수를 잘 지켜냈다.
경기 MVP는 우선희(7골)가 받았다. 한미슬도 5골로 활약했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실시하고 있는 라운드 MVP에서 여자부 1라운드 MVP에는 원더풀 삼척의 박미라 골키퍼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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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