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타' 손시헌 "부담없이 쳤던게 좋은 결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5.05 17: 40

"부담없이 쳤다 "
두산 베테랑 내야수 손시헌이 방망이로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5일 잠실 LG전에서 0-1로 뒤진 6회말 2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작렬해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결정타 한방으로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경기후 손시헌은 "경기 이겨서 만족스럽다. 마지막까지 긴장하지 않은게 승인이었다. (6회 2사 만루에서는) 찬스때 너무 못쳐서 부담없이 편안하게 쳤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환한 얼굴 표정을 지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잠실 라이벌 LG와의 대결에서 3승2패로 우위를 보였다. 손시헌은 LG와의 대결에 대해 " 항상 LG와 만나면 팽팽하게 맞서는데 항상 결과가 재밌고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시헌은 "부상선수 때문에 팀이 가라 앉았는데 버티기 작전으로 잘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최근 팀의 주전들이 부상으로 흔들리는 틈에서도 주간성적 3승3패로 선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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