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그룹 2AM 진운에 대한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어머니와 함께 봄 소풍에 나섰다. 이어진 식사 준비에서 박은영 아나운서는 진운과 함께 채소 손질에 돌입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진운에게 뜬금없이 진운을 남편이라고 부르며 "고준희도 연상이지 않나. 6살 연상이나 9살 연상이나 그게 그거다. 내가 고준희보다 동안”이라며 사심을 드러냈다.

진운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에서 6살 연상의 배우 고준희와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있다. 이에 박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운의 연상녀라는 점을 들어 농담을 건넨 것.
이어 박 아나운서는 “나는 정규직이다. 아이들 학자금도 나온다. 진운이 너는 놀아도 된다”며 진운에 엉뚱한 정규직 카드로 어필했다.
또 그는 모든 채소 손질이 끝난 뒤에도 “남편이랑 같이 하니까 안 힘드네”라는 말로 진운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는 방송인 박경림, 안선영, 개그우먼 김영희, 개그맨 김원효, 가수 아이비, 박은영 아나운서, 2AM 진운, 인피니트 동우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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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맘마미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