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열심히 잘 쫓아갔는데 아쉽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5.05 17: 56

한화 김응룡(72)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화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홈경기에서 최진행이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렸으나 5-8로 재역전패했다. 시즌 20패(6승1무)째를 당하는 순간. 8위 NC(6승17패1무)와 승차도 1.5경기차로 벌어졌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쫓아가줬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5회초 한동민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2-5로 역전당한 한화는 5회말 4연속 안타로 3득점하며 동점을 만드는 등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으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회말 추격 흐름에서 나온 정범모의 번트 실패에 따른 병살타, 8회초 송창식의 번트 수비 후 2루 악송구로 결승점을 내주는 등 기본기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여기에 14안타를 쳤지만, 병살타 3개와 잔루 11개로 공격 흐름도 원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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