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샘, 또 반했다..'뽀글이' 폭풍 흡입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05 18: 50

드디어 '뽀글이'까지 떴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일밤)의 샘 해밍턴을 반하게 한 또 하나의 군대 음식이 등장했다. 바로 뽀글이다.
5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 등장한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이 음식은 봉지 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 익혀 먹는 군대 특유의 간식.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뽀글이의 황홀한(?) 맛에 샘 역시 반해버렸다.

이날 야심한 시각에 경계 근무를 마치고 들어온 샘과 서경석은 사수들과 함께 뽀글이를 맛봤다. 봉지라면에 물을 부어 먹는 간단한 조리법, 김치와 함께 뽀글이를 흡입한 샘과 서경석은 역시나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샘의 리액션(반응)은 더욱 격렬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샘은 "다른 라면하고 다를 건 없는데도 늦게까지 힘들게 근무하고 먹으니까 너무나 맛있다"며 뽀글이를 극찬 한 뒤, "군대리아와 라면 냉동치킨 참치크래커 과자가 너무 맛있다. 아, 바나나라떼가 최고다. 요즘 대세다. 모두 바나나라떼를 먹는다. 250원인데 최고다"라며 부대에 들어와 맛본 갖가지 음식들에 대한 찬사를 더했다.
이날 뽀글이 삼매경에 빠졌던 샘과 서경석은 다음 날 아침, 퉁퉁 부은 얼굴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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