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딱' 한지혜, 완벽 재벌녀 연기..연정훈 녹였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05 21: 42

한지혜가 완벽한 대역을 소화하며 연정훈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이하 금뚝딱)에서는 현수(연정훈 분)의 회사에서 열린 파티에 와이프 유나의 대역으로 참석하는 몽희(한지혜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몽회는 그간 연습했던 유나 대역을 완벽 소화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현수의 코치를 통해 유나의 표정부터 말투, 습관까지 모두 습득한 몽희는 파티에 앞서 화려한 메이크업과 드레스까지 갖췄다. 드디어 현수의 에스코트 속에 파티장을 찾은 몽희는 게스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시아버지인 박회장(한진희 분) 역시 유나 연기를 하는 몽희에게 더 큰 호감을 갖게 됐다. 모두가 몽희를 유나로 믿을 만큼 완벽한 외모와 연기를 선보인 상황. 몽희의 흐트러짐 없는 태도를 보며 현수는 조금 더 마음이 움직였다. 현수는 얼마 전 술에 취해 아픈 속내를 토로했던 몽희의 사연과 자신의 눈앞에 서 있는 화려한 몽희의 모습을 번갈아 떠올리며 애틋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이날 한지혜는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길거리 트럭에서 장사를 하는 털털한 몽희의 모습을 완전히 벗고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재벌가 여자 유나가 된 한지혜는 반전의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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