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딱' 한지혜, 연정훈과 동거 예고..정체 들통 '위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05 21: 59

한지혜의 이중생활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5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이하 금뚝딱)에서는 어딘가 변한 듯한 며느리 유나의 모습에 의심을 느끼는 덕희(이혜숙 분)의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날 덕희는 유나 대역을 하는 몽희(한지혜 분)의 모습에 어딘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았다. 의심이 깊어진 덕희는 유나(몽희)를 집으로 불러들여 이것저것 질문을 던졌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잡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의혹은 거둘 수가 없었다. 결국 아들 현수(연정훈 분)와 유나 부부의 집에 기습 방문한 덕희는 빈집을 이곳저곳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유나의 화장품과 옷가지 등 아무 것도 흔적이 보이지 않자 두 사람이 별거 중일 거라고 추측하기에 이르렀다. 현수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집으로 들어간 유나 대역 몽희는 시어머니 덕희를 마주하곤 당황했다. "별거 중이냐"는 덕희의 질문에 잡아 떼긴 했지만 정체가 탄로날 일촉즉발 상황이 이어졌다.

이후 현수를 만난 몽희는 이전의 위기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이에 현수는 "안되겠다. 우리 집으로 들어와 살아줘야 겠다"며 동거를 깜짝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동거 제안에 말문이 막힌 몽희의 황당한 표정이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과연 두 사람이 무사히 동거를 시작하고 대역 사기극을 이어갈 수 있을지 흥미가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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