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V29 달성...2시즌 연속 세리에A '왕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06 00: 25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세리에A의 왕좌를 차지한 유벤투스가 통산 29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유벤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 세리에A 팔레르모와 35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26승 5무 4패(승점 83)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나폴리와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압도적인 점유율(62-38) 속에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유벤투스는 팔레르모보다 2배 이상 많은 슈팅(18-7)을 시도하며 팔레르모 골대를 일방적으로 두들겼다. 하지만 선제골은 필드에서 나오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후반 14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서 아르투로 비달이 직접 차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38분 폴 포그바가 퇴장을 당해 한 때 위기에 처해기도 했지만, 한 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통산 29번째 세리에A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